[오아라 기자] 무대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의상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아이돌. 화려한 무대 의상과는 다르게 행사장이나 시사회 등 개인 스케줄에서는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다.
대한민국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 스타일리시한 감각으로 패셔니스타 아이돌로 자리 잡은 포미닛 가윤, 청초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남성팬들을 미소 짓게 하는 나은까지.
그녀들이 한 날 한 시, 행사장에 들어섰다. 그녀들의 스타일링은 몇 점?
★ 소녀시대 윤아, 여성스러운 블랙원피스
90점/ 여성스러운 여대생 패션의 정석을 보여준 윤아
윤아는 화이트셔츠에 블랙 원피스를 매치해 깔끔하고도 단정한 여대생 패션을 연출했다. 브라운 컬러의 헤어와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정도의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느낌을 줬다.
키가 작은 사람이라면 원피스보다는 스커트를 추천한다. 블랙 컬러의 A라인 스커트나 몸매가 드러나는 H라인 스커트,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면 키가 커 보이고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화이트 셔츠는 하의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한 활용도 높은 아이템. 팬츠는 물론이고 패턴 스커트와도 무리 없이 잘 어울린다. 니트 베스트를 가볍게 걸쳐주면 부드럽고 따뜻한 가을 패션 완성.
★ 포미닛 허가윤, 독특한 팬츠
70점/ 스타일리시한 모습은 좋지만 아직까지 코듀로이 팬츠는 부담스럽다. 특히 이런 행사장에서는 더 더욱
모교 행사장을 찾은 허가윤. 그녀는 패셔니스타답게 큰 키와 늘씬한 몸매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선택한 의상은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코듀로이 소재의 팬츠. 블랙, 그레이, 화이트 계열의 옷을 입고 온 다른 스타들에 비해 눈에 확 띈다. 액세서리도 무겁지 않고 심플하게 매치했다.
코듀로이 소재는 잘못 입으면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할 것. 다소 부담스럽다면 비슷한 컬러의 데님 팬츠를 고르면 된다.
블루 컬러의 아이템이 가을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환절기 대표 아이템인 데님 재킷도 하의에 따라 걸리시하게, 펑키하게 연출할 수 있다. 청청패션이 부담스럽다면 상, 하의 한 가지만 선택할 것.
★ 에이핑크 손나은, 새내기 대학생처럼
85점/ 무난하게 잘 입은 손나은. 하지만 너무 무거워 보이는 신발이 아쉽다
새내기 대학생 같이 풋풋한 모습으로 등장한 손나은. 그녀가 선택한 원피스는 화이트&블랙 패턴 원피스. 블랙 펌프스 힐로 늘씬한 각선미를 보여줬다.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소매 원피스만 입기에는 조금은 쌀쌀한 날씨. 여기에는 같은 컬러의 카디건을 걸쳐주면 된다. 단 길이가 긴 것보다는 허리 위까지 오는 짧은 기장의 카디건을 추천한다.
가방은 미니 숄더백을 매치하면 귀엽고 발랄한 캠퍼스 룩으로, 여성스러운 느낌도 줄 수 있어 소개팅룩으로 활용해도 손색없다. 메이크업은 과하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
(사진출처: 르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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