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를 앞두고 찬반 양 진영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9월16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ICM과 오피니엄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두 스코틀랜드 독립에 반대하는 유권자가 찬성 유권자에 4%포인트로 앞섰다.
영국 정부와 주요 정당들은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에 조세권과 예산권까지 이양하는 획기적인 자치권 확대를 약속하며 반대표 결집을 위한 총력전을 진행 중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를 포함한 영국 주요 3당 대표들은 이날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를 앞두고 스코틀랜드 자치권 확대 합의문을 공개하며 독립안 부결을 호소했다. 고든 브라운 전 총리는 “스코틀랜드의 변화는 무모한 독립이 아닌 자치권 확대를 통해 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반대운동 진영 앨리스테어 달링 대표는 “독립론자들은 독립투표 통과 이후 발생할 경제혼란에 대해 아무런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찬반 양 진영은 투표 당일까지 각각 2만5천명의 캠프인력을 총동원해 마지막 순간까지 유권자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스코틀랜드 오늘 독립투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코틀랜드 오늘 독립투표. 이대로 독립하는건가” “스코틀랜드 오늘 독립투표, 결과 어떻게 나올까” “스코틀랜드 오늘 독립투표, 찬성 반대 입장이 팽팽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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