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벤투스 SR20'과 '벤투스 Z205'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공식 공급하고 있다. 오프로드 랠리 레이싱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판매타깃이다.
스노랠리용 타이어인 벤투스 SR20은 눈 전용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과 눈길, 빙판길에서 높은 그립 성능을 유지한다. 또 고속주행과 핸들링 및 제동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벨트 강성을 구현했다. 지난 1월 WRC 몬테까를로 경기에서는 이 타이어를 장착한 이탈리아의 마테오 감바팀이 WRC 2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비대칭 타막 랠리(포장도로를 달리는 온로드 랠리)용 타이어인 벤투스 Z205는 3채널 그루브를 이용해 젖은 노면에서 최적의 배수성능을 갖췄다. 또 랠리 타이어에 특화한 스퀘어 셰이프로 접지성능을 높이고, 핸들링과 조종 안정성을 개선했다. 특화한 레이싱 컴파운드는 내구성과 안전성도 보장한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매장인 '럭스튜디오'에서 구매 가능하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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