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1년의 4계절 중 세 번째 계절 ‘가을’이 왔다. 아직 낮 동안 무더위가 남아서 여름을 방불케 하지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시원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옷 입기에 애매모호한 날씨.
이때 멋스러움과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아이템을 꼽으라면 아마도 ‘가죽’일터. 손이 쉽게 가는 데님 같은 친숙한 매력과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고유한 클래식함에 많은 여성들의 잇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번 시즌 치마부터 재킷까지 무궁무진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가죽으로 멋스러운 가을여자 되는 스타일링법을 소개한다.
* 멋쟁이들의 필수 아이템 ‘가죽 아우터’
심플한 디자인이라도 가죽 재킷 하나만 더하면 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한 보온성과 통기성이 좋아 환절기에 유용한 가죽 아웃터는 정형화된 라이더 스타일의 재킷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장과 스타일이 있다.
손담비는 다크 그레이 컬러의 가죽재킷에 샤 소재의 블랙 드레스를 입고 소녀감성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리시한 가을 룩을 완성했다. 또한 베이지 컬러의 재킷에 통이 넓은 그레이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시크한 도시여성의 룩을 선보였다.
장윤주는 블랙 재킷에 하늘하늘 거리는 소재의 원피스를 매치하고 이혜영은 아래위 통일된 패턴의 가죽 재킷과 스커트로 멋스러운 가죽 스타일링을 면모를 보여줬다.
*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 ‘가죽 원피스’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발산하는 가죽 드레스는 종류와 색깔, 워싱 방법에 따라 더욱 오묘한 느낌과 빛으로 반짝일 수 있다.
이하늬는 ‘타짜- 신의 손’ 제작 발표회에서 가죽 드레스를 입고 나와 섹시한 팜프파탈의 모습을 선보였다.
손담비는 올 블랙의 가죽의 드레스를 착용해 가죽이 주는 특유의 무거움과 빳빳한 질감을 그대로 살리기도 하고 화이트 재킷을 매치해 페미닌하고 펑기한 매력을 연출해 가죽의 진가를 발휘했다.
* 가을룩의 상징 ‘가죽 바지’
가죽 팬츠는 가을 룩의 상징이지만 특유의 답답함과 무거움 때문에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다. 또한 너무 딱 맞는 바지는 혈액순환에 무리를 주고 오히려 굵은 하체의 단점을 부각할 수 있으니 여유 있는 핏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델 한혜진은 가죽 팬츠에 이너로 강렬한 레드와 블랙 재킷을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을 완성해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현이와 최강희는 베이직한 화이트 상의에 슬림핏 가죽팬츠를 매치해 댄디하면서도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 페미닌 하고 펑기한 매력의 ‘가죽 스커트’
아이돌 가수들이 무대의상으로 즐겨 입는 가죽 스커트는 길의와 어떤 상의를 매치해 입느냐에 따라 페미닌하고 펑키한 매력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손예진은 루즈한 맨투맨에 펀칭 스타일의 레더 스커트로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공효진은 유니크한 패턴의 상의와 무릎 길이의 스커트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켰다.
씨스타의 보라는 무채색의 반팔 티셔츠와 가죽 스커트 그 위에 화려한 목걸이를 선미는 블랙 스트라이프 블라우스와 미디 길이 스커트에 운동화를 착용해 청순하지만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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