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추석 보름달 소식이 전해졌다.
9월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오늘(8일) 전국에서 평소보다 크고 밝은 보름달이 뜬다.
슈퍼문이라 일컫는 이번 보름달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그 만큼 가까우며 태양빛이 반사하는 면적이 더 넓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추석 보름달은 가장 작았던 보름달보다 약 30%정도 밝게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8일 보름달은 오후 6시8분경 떠올라 어두워질수록 더욱 둥글어지며 자정 무렵 중천에 위치해 9일 오전 무렵까지 약 12시간 가량 전국을 환하게 비출 것으로 보인다.
추석 보름달은 잘 볼 수 있는 명소로는 서울 남산 N서울타워와 팔각정, 낙산공원, 궁산공원, 반포 한강공원 무지개분수 등이 꼽힌다.
그간 슈퍼문은 2010년엔 1월, 이듬해엔 3월, 다음 해엔 5월 등 정확한 주기가 따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추석과 우연히 겹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슈퍼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늘 오후 6시8분경에 뜬다.
추석 보름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석 보름달, 빨리 보고싶다” “추석 보름달, 소원 빌면 더 잘 이루어질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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