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의 발인이 진행됐다.
9월5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은비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은비의 가족과 동료 연예인, 소속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애슐리와 주니도 함께 했다.
은비의 발인식이 치러진 가운데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고 후 수술을 받은 리세가 아직 의식이 없다”며 “지금 가족과 지인, 소속사 관계자가 병원을 지키며 리세가 일어나기만을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은비의 발인식에 참석한 애슐리와 주니는 관계자들의 부축을 겨우 받으며 은비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수술을 앞둔 이소정은 아직 은비의 죽음을 모르는 상태다. 소속사 측은 “소정이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차마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리세는 사고 직후 수술대에 올랐으나 상태가 악화돼 수술 중단 뒤 중환자실로 옮겨져 여젼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3일 오전 1시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고은비는 인근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고, 권리세와 이소정은 중태에 빠졌다. 다른 멤버들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은 가벼운 경상을 입었지만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은비 발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비 발인, 가슴이 아프네요” “은비 발인, 하늘나라에선 편히 쉬길” “은비 발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사진공동취재단)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