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마지막 황손 이석이 세종대왕 동상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9월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은 한 광고에서 세종대왕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내가 연예계 생활을 3, 40년 정도 있으면서 광고 모델은 하지 않았다”며 “왕실에서 ‘진짜 광대가 되려고 하느냐’며 반대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석은 “하지만 광고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았기 때문에 찍을 수 있었다”며 “광고 촬영을 하는 동안 가슴이 뭉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서울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데, 세종대왕 어진이 6.25때 다 타서 조각가가 ‘아침마당’에 나오는 내 모습과 서울 관악산 효령대군 동상을 합쳐서 만든 것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MC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중 세종대왕을 존경하는 분들이 많다”며 “어떻게 생기셨을까 궁금할 때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은 “세종대왕의 28대 손이 될거다. 나의 직계는 정조 대왕이다”며 “흥선대원군이 증조 할아버지다. 아버지 의친왕은 기골이 장대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황손 이석 세종대왕 비화 공개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지막 황손 이석, 증조할아버지가 흥선대원군이라니” “마지막 황손 이석, 정말 왕실 집안이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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