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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독-스쿠알란-마유크림, ‘이색 성분 화장품이 뷰티시장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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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 기자] “화장품, 어디까지 써봤니?” 이색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뷰티 시장 흐름 속에서 화장품의 기능은 비슷해진 상황이다. 이에 화장품 업계는 이색 성분만이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과 각인효과를 무기로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야채, 과일 등 식품을 이용한 경향을 뛰어 넘어 봉독, 스쿠알란, 말의 지방 조직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특이 성분이 화장품에 첨가되고 있다.

봉독은 서양종 꿀벌 중 일벌의 독낭에 있는 성분. 봉독은 벌목과 곤충이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생체 방어물질로 예로부터 항균, 항암, 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봉독을 함유한 화장품은 항균효과와 피부세포 재생효과가 뛰어나 여드름 피부에 제격”이라고 설명한다.

약으로 각광받은 스쿠알란을 사용한 화장품도 있다. 주로 상어 간유에서 추출되는 스쿠알란은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어 주며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이를 화장품에 이용하면 피부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말기름이 뜨고 있기도 하다. 마유크림은 말의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크림으로 72시간 보습 유지력을 가진다.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개선해주는 피부회복력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피부 시계를 되돌린다.

마유크림으로 유명한 클레어스 관계자는 “이색적인 재료를 이용한 제품들은 특정한 기능을 발휘하는 데 특화되어 있어 피부 고민별 맞춤 화장품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클레어스, 참존엔씨원,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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