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창작 디자인 공모전 '2014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아우디가 추구하는 생활방식과 드라이빙 경험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뮤직, 모션 그래픽, 제품, 가구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팀 참가는 팀 당 2명의 인원 제한을 둔다. 출품작 접수는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
상금은 총 1억원 규모다. 심사 일정은 1차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4명(팀)씩 16명(팀)을 선발하고,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시킨 디자인으로 2차 심사를 실시해 부문별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자 4명(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가, 나머지 12명(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전시로 대중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뮤직 디자인' 부문은 아우디의 브랜드 감성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음악을 장르 및 악기 제한없이 1~3분 길이로 창작하면 된다. '모션 그래픽 디자인' 부문은 장르 상관없이 5분 이내 길이로 아우디의 도전 정신과 창의성을 표현한 영상(타사 브랜드 로고 노출 금지)을, '제품 디자인' 부문은 아우디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아우디 자동차의 내/외부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종류의 제품을 디자인하되, 즉시 양산 가능한 것을 제안해야 한다. 단, 기존에 자동차 내부에 탑재된 제품은 제외한다. '가구 디자인' 부문은 아우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즉시 양산 가능한 가구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부문별 멘토는 '뮤직 디자인' 정원영 호원대 실용 음악 학부 교수, '모션 그래픽 디자인' 박서원 빅앤트 인터내셔널 대표, '제품 디자인' 성정기 데이라이트 디자이너, '가구 디자인' 하지훈 계원예술대학교 가구 디자인과 교수가 참여한다.
제출된 모든 작품은 부문에 상관없이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아우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이해도와 작품의 독창성에 대한 평가가 각 30%, 작품 주제의 실제적 성취도 및 미적·질적 완성도가 각 20%씩 결과에 반영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 작품 접수 방법 등은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웹사이트(www.audi-design.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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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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