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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알루미늄 소재로 경량화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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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이르면 2016년 국내 최초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한 신차를 내놓는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체에 알루미늄이 적용될 차종은 아반떼와 쏘나타 중간급이 될 공산이 크다. 적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일부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 이미 일부 협력사가 차체 설계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알루미늄은 자동차 업계의 최신 화두인 '경량화'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이미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업체가 앞다퉈 다양하게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 중이다. 특히 재규어는 내년 출시 예정인 스포츠 세단 XE에 최신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 복합 효율을 31.8㎞/ℓ(유럽 NEDC 기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아우디 역시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 신형 A8에 알루미늄 차체 기술인 ASF(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를 적용, 무게를 이전보다 120㎏ 이상 감량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C클래스 지붕에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했으며, BMW역시 전기차 제품군인 i3와 i8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극 채용하는 중이다. 

 한편, 현대차가 알루미늄 소재 적용에 따른 원가 부담은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당 소재 적용 차종을 한정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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