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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SM5 부분변경 조기 투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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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출시가 예정된 르노삼성차 SM5 페이스리프트(F/L)가 조기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28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SM5 페이스리프트의 예상 출시 시기는 올 4/4분기로, 당초 예정인 내년에서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경쟁 차종의 완전 변경과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신차 경쟁에서 뒤질 수 있다는 해석인 것. 실제 2009년 9월 YF쏘나타를 내놨던 현대차가 최근 LF쏘나타를 내놓자 르노삼성도 완전변경 SM5 조기 투입으로 대응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또한 쉐보레도 말리부 2015년형으로 제품력을 높이고, 기아차 K5 역시 완전변경 신차가 내년 초에 예정돼 있다. 르노삼성차로선 완전변경이 아닌 페이스리프트를 차일피일 늦추기 어려운 상황인 셈. 따라서 출시를 서둘러 진행하는 편이 SM5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여기엔 SM5가 판매를 책임져야 하는 중추 제품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이와 관련, 국산차 관계자는 "르노삼성차가 SM5 F/L을 예정보다 빨리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며 "경쟁 관계에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완전변경 신차를 내놓거나 예고하는 등 상품성을 일신하는 와중에 르노삼성차도 계획된 차의 조기 투입으로 집중도를 올리려는 계산"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조기 투입은 없을 것"이라며 "예정대로 내년 쯤 SM5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판매되는 SM5는 지난 2010년 출시된 3세대 제품이며, 2012년 'SM5 플래티넘'으로 한 차례 외관을 변경했다. 여기에 지난해 1.6ℓ 가솔린 터보를 엔진을 장착한 'SM5 TCE'와 최근 디젤 엔진을 얹은 'SM5 D' 등 제품군을 강화, 꾸준한 판매를 유지해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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