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일본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14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수상작은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로, 기하학적인 트레드 형상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디자인 트렌드를 충실히 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성능과 내구성, 에너지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삼중 트레드 블록으로 고속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강화하고 소음을 최소화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 강화에 힘쓰며 글로벌 선두 타이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상으로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IDPO)가 주최한다. 해마다 1,000개 이상의 기업으로부터 약 3,000건의 제품과 디자인 작품이 응모돼 디자인과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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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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