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구리구리 뱅뱅 양동근과 달달한 케미를 선보였고 앳된 모습, 똘망똘망한 눈으로 ‘왜 그래유?”를 외치던 명랑소녀 장나라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였다.
시간은 많이 흘렀는데 이 언니는 어찌나 그대로인지 여전히 20대 초반의 얼굴이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자칫 평범녀 ‘미영씨’로 돌아왔다.
동그란 안경테, 이모 옷장에서 꺼내왔을 것 같은 복고다운 패션부터 시간이 흐르고 몰라보게 변신한 세련된 커리어우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캐주얼룩이 많다 보니 방송이 끝나면 그녀가 메고 차고 입었던 아이템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평범녀에서 재별녀, 다시 커리어우먼으로까지 3단 변신을 한 드라마 속 ‘미영씨’ 스타일 들여다보기.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싶다면 참고해봐도 좋겠다.
√ 발랄하게, 때로는 여성스럽게! 블라우스
‘평범녀’ 미영씨에서 화려한 디자이너로 변신한 장나라는 그레이 컬러의 리본 블라우스, 블랙슬랙스 팬츠를 매치하고 클러치 백으로 마무리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발랄한 블라우스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올가을에도 여전히 빅백이나 토트백보다는 손에 가볍게 들 수 있는 클러치 백이 유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옷에 맞게 다양한 프레임이나 패턴의 클러치백을 활용해보면 좋겠다.
√ 평범녀 미영씨에서 디자이너로 변신
극 중 초반 과감한 컬러와 현란한 패턴의 원피스를 착용한 장나라는 올여름 유행한 플라워 프린트룩을 잘 살렸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발랄한 느낌보다는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변신한 그녀는 다양한 원피스를 입었다. 화이트 원피스에 토드백을 매치해 세련된 페미니룩을 보여주거나 파스텔톤의 원피스와 카디건으로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가을에는 블랙, 그레이 등의 무채색 원피스가 눈에 많이 띈다. 컬러가 돋보이는 구두나 핸드백,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무겁지 않고 세련되면서도 깔끔하게 연출 할 수 있다.
√ 가을에 이만한 아이템 없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아이템. 재킷이다. 카디건보다는 조금 두텁고 격식 있는 재킷은 무난하게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아이템.
파리 유학 후 디자이너로 성공해서 돌아온 미영씨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미영씨의 복고스타일을 벗어 던지고 베이직하면서도 클래식 한 룩을 선보였다.
장나라는 일자핏의 화이트 재킷과 빈티지한 워싱 데님 팬츠를 활용해 깔끔하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손목에 클래식한 시계와 독특한 디자인의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날이 좀 더 추워지는 가을에는 머플러를 살짝 둘러줘도 좋겠다. 심플한 화이트 재킷이니 머플러는 패턴이나 컬러감이 있는 것으로 고를 것.
(사진출처: 르샵,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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