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가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아이머큐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아차 신형 쏘렌토R 전용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머큐리는 국내 매립형 내비게이션 전문업체로, 20개 이상 차종의 공조와 오디오 시스템 연동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내비게이션과 어라운드뷰(AVM) 시스템 통합 패키지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편의품목을 반영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는 것.
이번 통합 패키지는 차 주변 360°를 화면으로 보여주는 옴니뷰를 기본으로, 아이머큐리 내비게이션(A클래스, G클래스, F100 중 택1), 집중키, 영상녹화장치, 트립컴퓨터, 안테나 등으로 구성했다. 장착비를 포함한 가격은 133만5,000원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추가한 프리미엄 패키지도 출시 예정이다.
이상훈 이미지넥스트 사업기획본부장은 "완성차 업체가 제공하는 편의품목에 준하는 기능을 대거 투입했다"며 "신형 쏘렌토R은 차체가 크고 활동범위가 넓은 만큼 이번 패키지의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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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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