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특정한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틱장애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틱장애 진단법이 네티즌들로부터 화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건강보험 심사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틱장애 진료인원이 5년간 약 1000명(7.8%) 증가했다”고 밝혔다.
틱 장애는 주로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며 성하면서 점차 나아지기 때문에 20대 미만의 저연령대 환자가 대부분이다. 틱장애는 중추신경계 발달과정에서 유전 요인과 환경이 상호작용, 뇌의 특정 부위에 변화를 일으켜 발생한다.
얼굴 찡그리기와 눈 깜박임, 어깨 으쓱댐, 코 킁킁거림, 기침하기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단순 운동틱과 몸냄새 맡기와 손 흔들기와 발로 차는 동작 등 두 가지 이상 행동을 하는 복잡 운동틱, 저속한 언어를 반복하거나 말을 따라하는 음성틱이 있다.
다양한 운동틱과 음성틱 증상을 모두 나타내며 18세 이전에 발병해 1년 이상 이어지는 틱 장애는 투렛 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가 투렛 증후군 환자로 열연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이완훈련, 습관 반전 등의 행동치료 등이 있다.
틱장애 진단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틱장애 진단법, 괴롭겠다” “틱장애 진단법, 왜 발생하는 거지?” “나도 틱장애가 있는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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