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에어바운스에 깔려 8살 남자아이가 숨졌다.
8월12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낮 1시40분쯤 울산 무거동의 한 검도장에서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8살 이 모 군이 에어바운스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군이 발견된 에어바운스는 방학 기간동안 장애 아동들의 스포츠 체험 활동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점심 식사 시간에 맞춰 에어바운스에서 놀던 다른 아이들은 밖으로 나왔지만 지적 장애를 갖고 있던 이군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군은 에어바운스 구조물에 깔린채 2시간 가량 방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어바운스 사고로 목숨을 잃은 8살 이군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도 조심해야되는 세상이구나” “에어바운스, 부모님이 얼마나 속상하실까” “에어바운스, 어디서든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