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과 장나라가 이별했다.
8월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김미영(장나라)이 다니엘(최진혁)과 함께 프랑스로 떠난 사실을 뒤늦게 안 이건(장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은 김미영에게 “프랑스에 있는 미술학교다. 미영 씨가 누군가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인생을 살고 싶다고 해서 이걸 생각했다. 나는 미영 씨만 좋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줄 생각이다”며 프랑스 유학을 제안했다.
김미영과 합의 이혼을 한 이건은 김미영의 엄마(송옥숙)를 찾아갔고, 김미영의 엄마는 이건이 식당을 차릴 때 보태줬던 돈을 돌려주며 “그동안 우리 가족 돌봐주느라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건은 “마지막으로 미영 씨 한 번만 볼 수 없겠냐”며 간절한 눈빛으로 부탁했지만, 김미영의 엄마는 “우리 미영이 오늘 외국으로 떠났다. 새 인생 살라고 보낸거니까, 너도 이제 네 인생 살아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이건은 공항으로 달려가 “달팽아”라고 소리지르며 김미영을 찾았지만, 결국 김미영을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세련된 모습으로 공항에 모습을 나타낸 김미영과 머리를 깔끔하게 자르고 선글라스를 낀 이건이 서로를 스쳐지나가는 모습에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출처: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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