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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 간편하게 습기 제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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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제 기자] 최근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령되면서 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특히 낮 기온이 34.7도까지 오르는 불볕 더위 뿐만 아니라 습도 역시 높게 오르며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만 진다. 게다가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습한 날씨로 인해 끈적끈적하고 불쾌한 기분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다.

유독 비 소식이 적은 올 여름이지만 습도가 높은 것은 매 한가지. 습도가 높은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신체 상태를 불쾌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집안 내부의 가구, 벽지, 가전제품, 냄새 등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온도를 내리는 것만큼이나 습도를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매일 보는 신문, 알고 보면 효과적인 습기제거제


최근에는 종이신문을 보는 가정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매일 아침마다 신문을 챙겨보는 사람들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매일매일 꾸준히 생기는 신문지가 알고 보면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는 신문지를 인쇄하는 종이가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문지를 옷장, 신발장, 가구의 바닥이나 벽과의 틈에 넣어두면 집안의 습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갤 때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넓게 펴서 넣어주면 신문지가 습기와 함께 냄새도 잡아주기 때문에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옷장 속의 습기가 걱정된다면 신문지를 옷걸이에 고정을 시킨 뒤 옷과 옷 사이에 걸어두도록 하자. 이렇게 해놓으면 신문지가 습기 제거제 역할을 하면서 눅눅함을 방지해준다. 물론 신문지를 너무 오래 놔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틈틈이 갈아주는 것은 필수다.

■ 커피를 마시기만 한다? 이젠 다양하게 활용하자


최근 커피 열풍이 불면서 원두커피는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다보니 카페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며 주변에서 쉽게 커피 전문점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웬만한 카페들은 원두커피를 내리고 난 뒤의 커피 찌꺼기를 따로 모아 원하는 사람이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해놓는다. 커피 찌꺼기를 버리지 않고 가져가도록 하는 이유는 바로 원두커피 찌꺼기가 방향제 및 습기제거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원두커피 찌꺼기를 컵에 담아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커피 냄새가 퍼져서 방향효과도 낸다. 습기제거와 방향효과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기 때문에 최근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 향초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힐링이 사회적인 키워드로 인기를 얻으면서 이와 관련된 아이템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향초는 집안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아이템으로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집 안에 향초를 피우게 되면 초가 타면서 향기를 내뿜는데다가 집안의 습기를 잡아주기도 한다. 습기는 사라지고 그 자리를 은은한 향이 채우면서 집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부드럽고 은은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특히 향초는 습기 뿐 아니라 각종 유해물질 및 세균도 없애주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한 각각의 향마다 가지고 있는 효능 역시 달라 고르는 재미가 있으며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 다양한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향초를 다루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 중 루트캔들은 천연 에센셜 오일을 첨가한 제품을 통해 향초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루트캔들의 제품들은 그을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검은 연기 역시 생기지 않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더라도 두통이나 눈 따가움이 없다는 장점을 자랑한다.


이와 같은 루트캔들의 제품들은 강동구 암사동과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퀸비캔들 공식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는 향기캔들 외에도 레이어스캔들, 디퓨저, EO 아로마 등 다양한 향기 제품들로 가득 차 있어 새로운 힐링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매장을 찾은 사람들 중에는 가게 내부의 분위기와 제품의 매력에 빠져 창업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향기캔들 창업은 큰 자본 대신 소규모로 열 수 있다는 장점과 여자 혼자서도 운영이 가능할 만큼 어렵지 않다는 점에서 새로운 창업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덥고 습한 여름 날씨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요즘. 습기를 잡아주는 효과적인 아이템 신문지, 원두커피 찌꺼기, 향초를 통해 상쾌하고 깔끔한 생활을 이어가보도록 하자.
(사진출처: 퀸비캔들, 향기가게, bnt뉴스 DB, 영화 ‘아이들에게 허락을 맡아’ 스틸컷, 김장훈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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