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홍석천이 머리숱이 풍성하던 사진을 공개했다.
8월2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홍석천이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홍석천의 부모님은 집으로 찾아온 제작진에게 아들의 중학교 앨범 사진을 보여줬다. 앨범 속 홍석천은 지금의 민머리와 달리 흑발의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홍석천을 보며 아버지는 “머리 있을 때 예뻤지”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어머니는 “고등학교 때부터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자꾸 빠졌다. 유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2000년 커밍아웃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석천은 “그 당시에는 정말 미칠 정도로 힘들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웠고 보고싶었다. 그냥 그 순간을 제가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무장해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샀다.
홍석천의 다큐멘터리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석천, 게이면 어때” “홍석천, 응원한다 언제나” “홍석천, 용기있는 사람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