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인도 서부에서 산사태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7월30일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9명이 사망하고 140여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반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보건국 부국장은 “인도 서부 산사태로 현재까지 시신 19구를 수습했다”며 “아직 44개 가옥에 있던 140여명이 흙더미 속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인도는 국가재난대응군(NDRF) 9개팀 378명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계속된 폭우로 인해 생존자 구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하라슈트라주 긴급의료서비스 소속인 프라빈 사드할레는 “인도 서부 산사태 사고현장 인근 도로가 좁아지는 바람에 구조장비가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폭우에 의해 더 많은 흙이 쌓이기 전에 이를 제거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인도에서는 우기가 시작돼 히마찰 프라데시, 우타르칸드 등 히말라야 지역에서 홍수와 작은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우타르칸드에서는 2013년 홍수와 산사태로 힌두교 순례자가 6000명 가까이 숨졌다.
인도 서부 산사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도 서부 산사태, 안타깝네” “인도 서부 산사태, 더 이상 피해가 없길” “인도 서부 산사태, 빨리 구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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