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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한국 거주 외국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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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KB캐피탈과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의 장기 렌터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장기 렌터 이용 가능자는 국내에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이며, 체류 기간에 따라 12개월~48개월 동안 운용할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판매 중인 모든 차종이고, 콜센터와 이메일을 통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처럼 회사가 국내 거주 외국인 공략에 나선 것은 그만큼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은 157만명으로 대전광역시 인구보다 많다. 전체 인구로 보면 3.1%에 달하는 수준에 도달한 셈이다. 게다가 상사나 주재원 등 일정 기간 머물며 장기 렌터카의 주요 소비층이 될 외국인도 10만명이 넘어 고급차 장기렌터 사업은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실제 한국에서 금융상품으로 직접 자동차를 구매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토로하는 외국인을 많이 만났다"며 "이번 제휴로 불편함을 해소해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소비자가 만족하는 재규어랜드로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에 앞서 한국지엠도 과거 영어 안내 서비스가 가능한 내비게이션을 적용하는 등 외국인을 위한 배려에 나선 바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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