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혜란 인턴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이 청소년을 위한 멘토로 나서 화제다.
7월28일 비영리 단체 프렌딩 측은 “SBS ‘룸메이트’에 출연중인 파이터 송가연이 26일 열린 로드 에프씨(ROAD FC) 경기에서 펼쳐진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승환 군과 만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송가연은 수여식이 끝난 자리에서 이승환군과 만나 “이승환 군처럼 긍정적으로 변화된 학생들이 많아져 ‘청개구리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며 “나도 청소년들이 원하는 자리에 많이 참가하여 그들을 위한 멘토로서 활동하겠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위한 공익 활동을 다짐했다.
또 이승환 군이 받은 청개구리 장학금은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 정도(학업, 태도 등)에 따라 지급하는 색다른 형식의 장학금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로드 에프씨의 매 경기마다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이승환 군은 “평소에 좋아하던 송가연 누나를 만나 꿈만 같다”며 “나처럼 장학금을 받고 가연누나를 만날 수 있는 이런 자리에 친구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렌딩은 학교폭력 왕따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사진제공: 프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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