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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탕웨이, “스웨덴서 둘만의 조촐한 즉석 결혼식”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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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탕웨이, “스웨덴서 둘만의 조촐한 즉석 결혼식”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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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인턴기자] 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가 스웨덴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7월24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7월12일 베르히만 하우스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스웨덴 포뢰섬 여행은 탕웨이가 오랫동안 방문하길 꿈꿔온 곳으로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생지”라며 “김태용 감독 역시 베르히만 감독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베르히만의 생가에 도착한 두 사람은 그를 기리는 의미로 즉석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치루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주에서 찍힌 데이트 사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두 사람은 7월24일 탕웨이의 광고 촬영차 호주 시드니에 도착했고, 탕웨이가 이 전에 발목 골절상을 입은 것이 아직 완쾌되지 않아서 휠체어로 이동하게 됐다고 알렸다.

한편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정식 결혼식은 예정대로 양가 가족들만 모여서 8월에 비공개로 치룰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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