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정 기자] 유진, 김사랑은 30대를 대표하는 동안 미녀들이다. 이들은 뷰티 프로그램 MC, CF모델 등으로 활약하며 데뷔 이후 대중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은 외모를 유지하면서 2030세대들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진, 김사랑과 같은 동안미녀의 공통점은 피부 온도 상승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피부 겉과 속의 온도 차이를 유발하는 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피부온도가 올라가면 콜라겐이 파괴되고 모공이 넓어져 피부 탄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피부온난화, 피할 수 없다면 관리해야 한다. 기본에만 충실해도 ‘열노화’ 막고 동안미녀가 될 수 있다.
# STEP 1. 피부 노화의 주범, 햇빛 차단
햇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여름철에 자외선 차단을 논하는 것은 당연지사. 동안 미녀가 되고자 한다면 자외선 차단은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여기에 적외선이라는 불청객이 더해졌다. 자외선과 함께 태양광선에 들어있는 적외선이 피부 온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눈가 기미와 주근깨, 잡티를 만들고 적외선은 피부 탄력을 저하시킨다.
‘광노화’도, ‘열노화’도 전방위적으로 차단해야 하는 때다. 자외선 차단기능 뿐 아니라 열 차단 기능을 함유하고 있는 쿨링 자외선 차단제다 답이다.
오랜 기간 뷰티 프로그램의 안방마님으로 활동했던 유진은 책을 통해 외출 시에는 물론 실내 활동 시에서도 꼼꼼히 쿨링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를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만큼 자외선 차단은 동안을 위해 매일, 그리고 평생 안고 가야하는 일인 셈이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시로 차단제를 발라주는 습관에는 여전히 생소함이 있다. 많은 이들이 덧바르는 자외선 차단제가 메이크업을 망친다고 여긴다.
뷰티 업계에서는 이런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를 쏟아내고 있다. 크림 타입을 넘어 덧뿌려도 화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쿨링 선미스트 등을 출시하는 것이다. 피부 노화를 다스리는 자외선 차단제의 일상화를 유도한다.
# STEP 2. 유수분 밸런스 파괴, 수분 가득 스킨케어로 해결
열노화를 피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유수분 밸런스에 대한 상식도 재점검해야 한다. 얼굴이 ‘열 받으면’ 가뭄이 들 듯 마르기 시작한다. 즉 습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지 않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지만 피부 속 수분은 부족한 것이 진실이다.
결과적으로 수분기 대신 유분기가 얼굴을 채우게 된다. 이때 밸런스를 잘 맞추지 않으면 피부의 노화를 촉진 시킨다.
피부노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킨케어 단계에서 수분보충을 철저히 해야 한다. 고농도의 영양성분보다는 수분 함유량을 먼저 살피는 것이 필수다. 수분 공급에 탁월한 에센스, 모이스처라이저 제품을 이용해 집중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도 좋다.
김사랑은 한 방송에서 천연 쿨링미스트로 피부를 관리하는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저녁에 녹차를 물에 우려내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아침에 미스트로 뿌린다는 것이다. 얼굴의 열도 내리고 수분도 공급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잡는 비법이다.
쿨링 자외선 차단, 충분한 수분 공급만이 피부 온난화를 막아 동안미녀가 되는 지름길이다.
(사진출처: 아마란스, 프리메라, 니베아, 프로스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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