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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수영, ‘내 생애 봄날’ 주연 확정···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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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인턴기자] 배우 감우성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9월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 수영과 감우성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사랑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12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하는 감우성은 축산업체 대표 강동하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극 중 동하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이 둘을 홀로 키우지만, 아내의 심장 이식으로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봄이(수영)를 만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수영은 심장 이식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봄이 역을 맡는다. 봄이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여자로 강동하와 러브 라인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는 세포 기억설이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그려져 올 가을 안방극장에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감우성과 수영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내 생애 봄날’은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 따뜻한 감성 멜로드라마를 다수 연출했던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9월 중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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