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축구팬의 얼굴을 경기장 내 광고 전광판(A보드)에 띄우는 이색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동안 운영한 마이크로사이트(http://worldcup.hyundai.com)에서 인기 투표를 실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4명의 얼굴을 'THANK YOU FANS'라는 메시지와 함께 경기장 내 현대차 A보드에 띄웠다.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는 전 세계 축구팬이 선수 응원 메시지를 사진과 음악, 동영상, 텍스트 등으로 전달하는 온라인 팬파크로, 약 750만명이 방문해 72만개 이상의 메시지를 남겼다.
현대차는 "세계 축구팬들과 함께하는 월드컵 축제의 장인 온라인 팬파크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소비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세계 6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파크 운영, 시승행사 진행, 각 국가대표팀 버스 및 월드컵 행사 진행차 지원 등을 진행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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