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낮 최고기온 3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지역에 폭염특보, 폭염경보가 내려진 그야말로 찜통 여름 날씨다. 이때 마음 깊숙한 곳에 간절하게 떠오르는 건 휴가다.
시원한 바다, 녹음이 짙은 산으로 휴가계획을 세우지만 고민해야할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여성들은 여름휴가 기간동안 무슨 옷을 입어야할지 큰 고민 일 것이다.
이에 뜨거운 햇살 아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휴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바캉스룩 스타일링법을 제안한다.
≫ 롱한 기장의 슬리브리스 + 스냅백 + 선글라스
휴양지에서 편안함과 스타일리시함을 살려줄수 있는 아이템은 슬리브리스다. 얇은 면 소재로 통풍성과 땀 흡수력이 뛰어나고 여성들의 최대 고민인 뱃살까지 톡톡히 가려주는 효자아이템이다.
모노톤 색상의 롱 슬리브스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롱 슬리브스에 레깅스를 매치하거나 원피스 하나만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그리고 핫팬츠나 슬렉스 등 다양한 아이템과의 믹스매치가 가능하다. 만약 팔뚝살이 스트레스라면 슬리브스 안에 반팔티셔츠를 입어도 좋다.
이에 더하여 액세서리로 스냅백과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완벽한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 맥시 원피스 + 와이드 모자 + 웨지힐
바캉스하면 빠질수 없는 아이템은 단연코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원피스이다. 스트라이프, 플라워, 트로피컬, 페이즐리 등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부터 심플한 컬러 원피스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해외, 국내 많은 패셔니스타들의 바캉스 필수 아이템인 맥시 원피스에 얇게 비치는 소재의 화이트 가디건과 매치하면 모던해보이는 바캉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몸의 라인을 감춰주기 때문에 날씬해 보이며 비키니 위에 입어도 유용하다.
맥시 원피스와 와이드 모자를 매치하면 뜨거운 자외선 아래에 피부 보호는 물론 스타일까지 잡을 수 있다. 낮에는 플립플랍이나 샌들을 매치하고 저녁에는 높은 굽의 웨지힐을 매치한다면 청량감이 느껴지는 서머 바캉스룩이 될 것이다.
≫ 크롭티 + 핫팬츠 + 미러 선글라스
2014년 여름 시즌의 새로운 트렌드 아이템은 바로 크롭티셔츠다. 크롭티는 배가 살짝 드러나면서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상의로 올 여름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중이다.
크롭티에 청 핫팬츠를 매치하면 시원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고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하면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이미지가 가능하다.
여름 바다를 연상케 하는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유니크하면서도 청량감 넘치는 바캉스룩이 된다. (사진출처: 큐니걸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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