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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행복한 꿈을 꾸는 바이가미 김가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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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선 기자/ 사진 이은호 포토그래퍼] 심플하고 고급스러움 그리고 1%의 특별함을 컨셉으로 하는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바이가미가 있다. 그리고 그 바이가미를 설립하고 경영하며 행복한 꿈을 꾸는 CEO가 있으니 바로 김가민 대표이다.

단순히 다른 회사와 비슷한 주얼리를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닌 디자인에 의미를 담고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항상 애쓰는 김가민 대표. 그는 돈을 쫓기 보다는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훨씬 큰 사회적 경영가이다.

주얼리와 사람들을 사랑하며 디자이너로서의 신념이 가득한 CEO 김가민. 그는 bnt뉴스와 함께 한 사진촬영과 인터뷰에서도 진정성 있는 열정을 보여줬다. 김가민 대표와 바이가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바이가미에 대한 소개

바이가미의 모든 디자인은 최고급 핸드메이드로 제작되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며 폴리싱, 피니싱, 디테일 부분에 대해서도 최고 명품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러한 퀄리티가 나올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바이가미의 주얼리는 원자재의 사용부터가 달라요. 저희가 직접 개발한 하드 플래티늄으로 다이아몬드가 이탈되지 않죠. 또한 특별함과 유니크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 디자인의 수도 아주 많아요.”

바이가미의 주얼리는 시리얼 넘버를 각인하거나 특정 디자인에 대해서는 단 1개만을 생산하는 등 순수 예술처럼 시간을 초월하는 예술적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대표님의 신념 있는 어조와 자신감은 바이가미 주얼리에 대한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바이가미는 특별한 주얼리

인터뷰 내내 주얼리에 대한 애정이 넘쳤던 대표님은 바이가미는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특별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가미의 특별한 1%중 첫 번째는 모든 주얼리 디자인이 자체 디자인 연구소에서 나온다는 것이에요. 디자인 연구소에서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 콘셉트, 모티브를 결정한 뒤 최종적으로 주얼리 제작이 들어가죠”

바이가미 디자인 연구소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아 지금도 활발한 연구 중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가미가 특별한 두 번째 이유는 모두 핸드메이드로 제작된다는 점이에요. 또한 커스텀 오더메이드 과정이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느낌으로 디자인 수정도 가능해요. 이렇게 바이가미의 연구원들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의미가 담긴 주얼리 디자인을 창조하고 있죠”

김가민 대표님의 바이가미에 대한 애정과 특별한 노력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가 처음 주얼리 디자인을 꿈꾸고 공부했던 과정을 보면 지금의 바이가미의 특별함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주얼리 디자인을 시작하며

 
“국내 디자인은 한정된 틀 안에 박혀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고 싶었고 디자인에 관하여 더욱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싶어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김가민 대표는 이탈리아에서 주얼리 디자인 공부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유학시절 김가민 대표는 구찌(GUCCI)와 불가리(BULGARI)에서 영입제안이 왔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디자이너. 행복한 선택의 길에서 고민을 많이 했던 그는 새로운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어느덧 10년이 된 바이가미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그는 국내 디자인 시장의 현실을 느끼게 된다.

“당시는 평범하고 지루하며 명품 아니면 저가 주얼리가 대세인 때 였어요.” 바이가미의 설립 배경에 대한 질문에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감상에 잠겼다.

“저는 당시의 국내 주얼리 시장에 답답함을 느꼈어요. 고급스럽고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며 요즘 세대들이 원하는 트렌드의 주얼리와 명품수준의 퀄리티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그는 2005년 바이가미라는 브랜드를 런칭하며 고객 각자가 원하는 주얼리를 제작했고 입소문을 통해 지금의 바이가미로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의 디자인 시장은 아직 ‘오리지널리티’의 중요성 인식이 강하지 않은 것 같아요. 많은 모방과 변조로 디자인의 보호가 힘든 점이 있죠.” 라며 안타까운 현실을 얘기해 주기도 했다.

행복한 꿈을 꾸는 CEO

“저에게 주얼리란 행복한 꿈입니다. 제가 항상 꿈꿔왔던 일이었으며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기쁜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하는 김가민 대표는 물질적인 행복을 추구하기 보다는 주얼리를 통해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또한 “주얼리를 구입할 때는 옷과 달리 더 고민을 하잖아요. 받는 이의 기쁨도 더 크고.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요?” 라며 주얼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바이가미의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

 
바이가미의 CEO로서 김가민 대표는 사업적으로는 회사의 색깔이 확실한 바이가미의 주얼리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건강한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직원들이 편하고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김가민으로서의 개인적인 목표는 사회적 기여. 그는 평소에도 힘든 사람을 보면 지나치기가 어렵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 공부할 때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어요. 그때마다 저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많은 도움과 영감을 얻을 수 있었죠. 이제는 제가 그와 같은 것들을 갚아나갈 차례라고 생각해요”

기자가 본 김가민 대표는 직원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CEO였다. 인터뷰와 촬영을 진행하며 김가민 대표와 바이가미의 직원들은 서로가 무척 가까워 보였다. 항상 직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고 좋은 삶을 선물하고 싶다는 그는 인터뷰 중에도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평범하지 않은 주얼리를 제작하는 바이가미의 평범하지 않은 CEO 김가민 대표. 바이가미의 미래가 밝은 이유가 바로 이런 점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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