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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창업 인기 아이템 TOP 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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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제 기자] 최근 창업 트렌드를 이끄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여성 창업이다.

여성의 사회진출은 늘어만 가고 있지만 실질적인 취업 상황은 좋지 못한 것이 현실. 그러다보니 창업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자신들만의 가게를 여는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여성 특유의 꼼꼼함으로 인해 아이템 선정은 신중해졌고 더욱 성공 확률이 높다고 평가되는 확실한 아이템을 찾게 되었다. 게다가 경기 불안에 대한 걱정,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소규모 창업, 무점포 창업 등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그렇다면 여성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여성 창업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을 선정해보았다.

■ 마시고 씹고 즐기는 ‘버블티’


1980년대 대만에서 시작된 버블티는 깔끔한 느낌의 밀크티와 쫄깃한 타피오카가 만난 음료수다. 최근에는 초코, 커피, 과일,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수에 타피오카를 넣은 퓨전 버블티 종류도 판매되고 있다.

버블티 창업의 가장 큰 장점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든 연령층이 타겟이 된다는 점이다. 커피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맛으로 인해 눈길을 끈 버블티는 쫄깃한 타피오카를 씹어먹는 재미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버블티 전문점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기에 여성들의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다. 시설투자비가 저렴한데다가 투자수익률도 높기 때문에 현재 전국적으로 꾸준히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버블티 시장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들어온 지 3년여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재 상승세를 보았을 때 향후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 차별화된 메뉴를 둔 ‘브런치 카페’


대한민국은 커피를 즐기는 나라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해 수입된 커피량을 잔으로 환산해보면 1인당 연간 커피 300잔을 마실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프랜차이즈 역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게 됐다.

커피의 인기에 힘입어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포화상태가 되자 더 이상의 창업은 무의미한 상태가 되어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커피 프랜차이즈의 대안으로 브런치 카페가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얼핏 브런치 카페를 떠올리면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실제로 알아보면 브런치 카페의 창업비용은 그다지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메뉴와 분위기로 인해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등 브런치 카페를 향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적은 창업비용, 탄탄한 여성 지지층, 소규모 매장 가능 등 여성 창업 아이템으로 적합한 브런치 카페는 색다른 메뉴를 찾는 사람들로 인해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몸과 마음을 힐링해주는 ‘향초’


최근 들어와서 전국적으로 분 힐링 열풍과 함께 각광받는 아이템이 된 향초. 잠시 반짝하는 인기에 그치는가 싶더니 소이캔들, 비즈캔들, 디퓨저 등 다양한 종류의 향초들이 출시되면서 그 인기는 점차 높아만 지고 있다.

향초는 타들어가는 불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를 낳는다. 향초를 태우면서 차분한 감정 상태를 만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달랜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향초는 단지 좋은 향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향마다 효능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불면증에 효과적인 라벤더와 캐모마일, 스트레스를 진정시켜주는 레몬그라스와 시트러스 등 여러 기능을 가진 향초는 상황에 맞게 향초를 선택하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향초는 크기가 크지 않은 제품의 특성 상 매장 크기가 그리 크지 않더라도 충분히 운영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손이 많이 가지 않고 관리가 쉽기 때문에 소규모 창업, 특히 여성 창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다.

이처럼 향초의 인기가 많아지자 양키캔들, 우드윅캔들, 딥티크캔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국내 진출이 연이어 이뤄지며 화제를 나은 바 있다. 그 중 미국 143년 전통을 가진 루트캔들은 천연 아로마 오일을 첨가하면서 향기 치료 효과가 탁월해 많은 인기를 얻는 중이다.


특히 파라핀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채 최고급 천연 재료로만 만들어진 향초는 아이와 임산부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순한 성질을 띠고 있다. 또한 높은 품질에 비해 가격대는 적정선을 지키고 있어 향초 마니아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루트캔들의 제품들은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퀸비캔들 삼청점과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퀸비캔들 암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 매장들은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인기를 얻으며 향초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게다가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 중에서 창업에 대해 문의하는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세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함께 점차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여성 창업. 그 중에서도 최근들어 각광받고 있는 버블티, 브런치 카페 그리고 향초의 성장이 주목된다.
(사진출처: 퀸비캔들, 향기가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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