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인 쉐보레가 지난 16일 맨유의 시즌 개막전에 한국의 이대영 어린이를 포함해 7개 국, 11명의 어린이를 초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쉐보레에 따르면 이 날 맨유의 선발출장 선수들은 이대영 군을 포함한 어린이 11명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란히 입장했다. 맨유 선수들은 상대팀 선수들과 인사가 끝난 뒤 덧대어 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어 각자의 마스코트에게 건네주는 '네임 스왑' 이벤트를 연출했다.
팀 마호니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여러 나라에서 온 어린이들이 맨유 개막전에 참여함으로써 브랜드가 지향하는 희망과 가능성의 힘을 선보였다"며 "세계의 쉐보레와 맨유 팬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해남 송호초등학교에 다니는 이대영 군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자기 긍정' 의지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초대받았다. 이 군을 포함한 11명 어린이의 축구를 통한 꿈과 희망 이야기는 쉐보레 축구 스폰서 홈페이지(www.chevroletfc.com/k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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