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에 참여 중인 케이터햄이 스위스와 중동계 투자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정확한 매각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케이터햄카즈, 케이터햄콤퍼짓, 케이터햄테크놀로지&이노베이션,케이터햄레이싱 등으로 이뤄진 케이터햄그룹에서 F1 팀은 영원히 사라지게 됐다. 하지만 상징성을 감안 매각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도 팀 이름에서 '케이터햄'은 빼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인수자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케이터햄그룹 CEO 그라함 맥도널드는 "2009년 이후 우리의 F1 팀 운영을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며 "F1을 떠나는 일은 케이터햄그룹에 있어 새로운 장이 열리는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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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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