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쌍둥이 배우 한기원과 한기웅의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가 공개됐다.
일란성 쌍둥이인 한기원과 한기웅은 현재 각자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3’(이하 막영애13) 12화에서는 형제가 나란히 출연해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bnt와 함께한 쌍둥이 화보 촬영은 능글맞은 형제의 모습부터 전형적인 도시남자의 느낌까지 여러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쌍둥이 형제답게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반면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표정도 목격이 됐다.
탄탄한 몸을 소유한 쌍둥이는 평소 SNS에서도 패셔니스타로 지목받는 등 감각있는 패션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학생 같은 캐주얼한 의상 스타일도 느낌 있게 소화하는 동시에 클래식 스타일 수트 패션을 선보이며 남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날 촬영에서는 쌍둥이의 유쾌한 성격도 만나볼 수 있었다.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다이나믹하고 프로페셔널한 포즈를 취하면서도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촬영 스태프들과 즐겁게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기원과 한기웅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는 존재”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며 “힘들 때 의지가 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해주며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쌍둥이 배우라는 점이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것이다.
또 공통점이 많은 쌍둥이의 면모는 롤모델을 각각 떠올리는 데서도 드러났다. 모두 배우 정재영을 롤모델로 꼽으며 “선한 인상이지만 자신이 맡은 역할에 따라 얼굴이 자유자재로 변한다는 점, 그만큼 모든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살리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OCN 드라마 ‘신의퀴즈4’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에 각각 출연하고 있는 한기원, 한기웅은 연기 노하우를 귀띔해주기도 했다. 한기원은 “‘신의 퀴즈’에서 제가 맡은 홍기준은 사연이 많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감독님과 소통하며 표현해가고 있다”고 했다. 한기웅은 “짝사랑에 가슴앓이 하는 이의 절절한 마음을 자신이 경험했던 감정을 되새기며 살리고 있다”고 전했다.
기획 진행: 유정, 최광제, 신현정
포토: bnt포토그래퍼 오세훈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액세서리: 티아도라(TEDORA)
슈즈: 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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