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 한 40대 여배우로 손꼽히는 김희애와 고소영이 각기 다른 걸리시룩을 선보였다.
두 여배우는 6월27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스타 제이드 오프닝 파티’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화이트 컬러와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우아하면서도 소녀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0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녀처럼 싱그러운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이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 고소영 과감한 프린팅으로 화사하게
이날 고소영은 핑크와 네이비 배색으로 마치 투피스를 연상시키는 원피스로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상하의에 각기 다르게 매치된 빅 패턴 프린팅은 소녀의 화사함과 중년의 우아한 분위기를 어우르는 요소.
여기에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카이 블루 백과 네온 옐로우 힐로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더하며 산뜻하면서도 청량감 넘치는 섬머룩을 완성했다.
* 고소영 메이크업 How to? 내추럴하면서도 화사함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을 위해 얇게 피부를 커버해준 뒤 루스파우더를 발라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자. 속눈썹에 포인트를 두어 얇게 아이라인을 그려준 뒤 블러셔와 글로시한 핑크 립스틱으로 화사함을 더해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 김희애 올 화이트로 청순하게
화사한 소녀를 연상케 했던 고소영과 달리 김희애는 깔끔한 올 화이트룩으로 청순한 소녀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날 김희애는 러플 카라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반팔 블라우스에 무릎을 살짝 덮는 기장의 화이트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했다. 스커트의 밴드 디테일은 잘록한 허리를 강조해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을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슈즈, 시계 등 액세서리도 전체적으로 실버 혹은 화이트를 선택해 톤을 맞춘 김희애는 레드 미니백으로 컬러 포인트를 주며 대세 스타다운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을 뽐냈다.
* 김희애 메이크업 How to? 내추럴 물광 메이크업을 위해 글로시하게 피부 표현을 해준 뒤 T존 중심으로 루스파우더를 발라 보송보송하게 연출한다. 이후 점막을 채우듯 아이라인을 얇게 그려준 뒤 네온빛이 더해진 핑크 립스틱으로 입술 전체에 컬러를 입혀 포인트가 돋보이는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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