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2015년 프로야구 1차 지명 결과가 공개됐다.
6월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NC와 신생팀 KT를 제외한 8개 구단의 2015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를 발표했다.
올해 서울을 연고로 한 세 팀의 지명 순서는 넥센부터 두산, LG 순서였다.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던 서울고 우완 최원태가 첫 번째로 넥센에 지명됐다. 185cm 90kg의 뛰어난 체격조건과 최고시속 146km의 빠른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투수로 알려졌다.
두 번째 두산 역시 서울고 투수 남경호를 택했다. 최원태와 서울고 원투펀치를 이뤘던 남경호는 올해 황금사자기 MVP 출신이다.
서울권 마지막 순번이었던 LG는 덕수고 포수 김재성을 지명했다. 김재성은 185cm 85kg 우투좌타로 고교야구 최고의 포수였다.
다음으로 한화는 북일고 좌완 김범수를 지명하며 KT에 주권을 내준 아쉬움을 달랬다. KIA는 경성대 출신 우완 이민우를 1차 지명 선수로 선택했다. 이어 롯데는 부경고 포수 강동관을, 삼성은 설악고 투수 김영한)을 각각 지목했다. 끝으로 SK는 동국대 포수 이현석을 지명했다.
한편 NC와 kt의 1차 지명 선수는 오는 30일이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KB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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