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동부전선 22사단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난 강원도 고성군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6월21일 육군에 따르면 오후 8시15분께 GOP에서 경계근무를 마친 임모 병장이 총기를 난사했다. 임모 병장은 실탄과 K-2 소총을 소지한 채 탈영해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사고로 인해 부사관 1명, 상병 2명, 일병과 이병 1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다. 부상 장병들은 국군 수도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장병들 중 2명은 다리 관통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사고가 난 부대에 조사단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며 “임모 병장이 후방으로 도주 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월북 가능성에 대비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는 2005년 6얼 경기도 연천의 전방초소 내무반에서 병사가 수류탄 1발을 던지고 소총을 난사해 동료 장병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은 참극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총기 사건으로 알려졌다.
GOP 총기난사 진돗개 하나 발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GOP 총기난사 진돗개 하나 발령, 빨리 잡혀야 할텐데” “GOP 총기난사 진돗개 하나 발령, 왜 그랬을까” “GOP 총기난사 진돗개 하나 발령, 총기 난사 더 일어나는거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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