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러시아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이근호 선수의 연봉이 화제다.
6월18일 MBC 서형욱 해설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 원입니다. 유로나 파운드가 아니고요.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컨펌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상주 상무 소속으로 군인 신분인 이근호는 병장이기 때문에 월급 14만9000원을 받고 있으며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8000원이다. 이는 월드컵 출전 선수 전체 중 최저 연봉이다.
반대로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중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포르투갈의 호날두의 연봉은 742억원으로 이근호와 비교했을 때 4만배 이상 차이가 나는 금액이다.
또한 이근호의 선제골을 허용한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의 연봉은 305억원으로 이근호와 비교했을 때 1만6800배 많은 금액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최저연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월드컵 최저연봉, 이근호였구나” “월드컵 최저연봉, 이근호 정말 자랑스럽다” “월드컵 최저연봉, 이근호 활약은 최고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서형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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