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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성환 은퇴, ‘영원한 롯데의 캡틴’ 16년 프로생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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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인턴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조성환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6월16일 롯데 구단은 조성환이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8년 원광대 졸업 후 신인 드래프트 2차 8번으로 롯데에 입단한 조성환은 프랜차이즈 스타로 롯데의 간판 스타였다. 2008년 제리 로이스터 감독 부임 후 붙박이 2루수로 자리매김한 조성환은 2008년부터 2010년, 2013년 등 네 차례 주장으로 ‘영원한 캡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롯데에서 16년 간 뛰며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올스타전에도 5회 출전했다. 통산 성적은 1032경기 출장해 타율 0.284(3077타수 874안타) 44홈런 329타점 459득점 116도루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정훈에 밀려 기회를 잡지 못했고 퓨처스리그 21경기에서 0.322 2홈런 1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으나 1군 6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 1득점의 아쉬운 성적을 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조성환은 구단을 통해 “오랫동안 많은 고민을 한 끝에 결정했다”면서 “특히 팬들에게 받았던 분에 넘치는 사랑과 롯데 선수로서의 자부심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가슴속에 간직 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조성환은 구단의 권유를 받아들여 구단 전력분석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예정으로 은퇴식과 은퇴경기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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