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노다메 칸타빌레’ 배우 백윤식이 묵직한 배우의 존재감을 뿜어낼 전망이다.
6월16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사 측에 따르면 백윤식이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주인공 차유진(주원)을 성장시키는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백윤식은 세계무대를 활동하는 유명 지휘자로, 마에스트로의 위엄보다는 엉뚱함이 도드라지는 캐릭터다. 눈에 띄는 외모와 튀는 성격을 가졌지만 음악을 대할 때면 태도가 180도 바뀌는 개성 넘치는 인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백윤식은 “처음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일 초의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다. 특히 지휘자 슈트레제만 역에 큰 흥미를 가졌다”면서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사 측 역시 “백윤식만이 슈트레제만 역을 소화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면서 “캐스팅 과정에서 배우를 설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이번에는 별다른 설득이 필요 없었다. 이미 ‘노다메 칸타빌레’를 재미있게 봤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클래식 전공 음대생들의 가슴 뛰는 사랑과 성장을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 KBS2 월화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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