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창업지원센터 '마루180'과 업무협약를 맺고 벤처 기업에 차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쏘카에 따르면 회사는 마루180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쏘카존을 마련하고, 입주 기업들이 카셰어링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기업 대상 전체에 무료이용쿠폰을 제공하고, 매월 일정 기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이용쿠폰을 3개월간 증정하는 것.
마루180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스타트업, 벤처 캐피탈, 엑셀러레이터(초기 벤처 육성 투자전문사)가 한 건물에 입주해 상생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신규 기업들에 사무실과 지적·사회적 인프라를 제공해 성공적인 출발을 돕자는 취지다.
이와 관련, 쏘카 김지만 대표는 "벤처기업인 쏘카가 서비스 시작 2년만에 빠르게 성장한 건 사회 각층의 적극적인 지원과 상생의 인프라 덕분"이라며 "신규 벤처 기업에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펼쳐 창업 생태계 구축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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