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설국열차’가 LA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됐다.
6월11일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리걸 극장에서 열린 제20회 LA영화제 개막식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이 자리에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고아성이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으며 틸다 스윈튼, 에드해리스, 알리슨 필 등도 자리했다.
송강호는 ‘설국열차’가 LA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것에 대해 “시간을 충분히 두고 미국 관객들과 만난다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거라 생각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봉준호 감독도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며 “제 영화가 영화제의 개막작이 된 것은 처음이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번 LA영화제에는 ‘설국열차’ 외에도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와 이용승 감독의 ‘10분’이 초청됐다.
LA 영화제는 매년 6월 열흘동안 웨스트우드 빌리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로 북미 독립,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등 40여개국 200여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 행사는 11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자랑스럽다”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역시 대단해”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좋은 소식이다”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내가 뿌듯하다”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북미에서도 흥행했으면 좋겠다”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정말 영광스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저: 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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