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14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수상 제품은 美 신시네티 대학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컨셉트타이어 '틸트레드'와 '이멤브레인'으로, 혁신성과 기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진 스포츠 타이어 '틸트레드'는 고출력 자동차의 성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디자인됐다. 분할된 타이어와 자동조절 서스펜션이 탑재된 틸팅 시스템을 통해 역동적이고 안전한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배수 효과가 뛰어나 사계절용 타이어로도 손색이 없고, 취향에 맞게 색을 조합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멤브레인'은 형상기억합금을 사용해 저속 주행 시 접지율을 최소화시켜 연료 효율 향상을 돕는다. 반면 고속 주행 시 접지율을 높여 접지율을 최대한 확보한다. LED 시스템을 장착, 기능 작동 여부까지 알려준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금호타이어, 어린이 직업체험관 '잡월드' 연장운영
▶ 한국타이어, "기술개발로 브랜드 가치 높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