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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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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법인 설립 9년만에 누적판매 10만 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신사 전시장에서 제타 1.6ℓ TDI 블루모션을 출고하면서 누적판매 10만 대를 기록했다. 2005년 국내 법인 설립 이후 9년만의 성과로, 국내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시간에 거둔 실적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기간동안 브랜드 연평균 성장률은 62.2%에 이른다.

 회사는 국내 수입차시장의 주요 흐름인 소형차, 디젤, 수입차 대중화를 이끌며 성장해 왔다고 자평했다. 누적판매 3만 대 돌파를 앞둔 골프는 '수입 컴팩트카'라는 새로운 유행을 만들었다. 2006년 6세대 출시 후 수입차 베스트셀링10에 끊임없이 오른 차는 골프가 유일하다. 또 2005년 골프와 투아렉, 페이톤을 시작으로 선보인 디젤 TDI 엔진은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2005년 124대에 불과했던 디젤차 판매대수는 지난해 2만3,853대까지 늘어나며 전체 판매 중 93%를 점유했다. 

 해치백부터 세단, SUV, 쿠페, 컨버터블에 이르는 탄탄한 라인업도 강점으로 꼽았다. 이를 통해 2,000만~4,000만 원 수입차 판매 1위와, 20~4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현재 트렌드를 좇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이전에 없던 자동차문화를 제시한 게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와 시장 변화에 항상 주목하며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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