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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스미싱 10대 구속, 악성앱 심고 개인정보 ‘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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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이용해 스미싱 문자를 발송한 10대가 구속됐다.

6월7일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 발송에 가담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7)군을 5월25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고교 중퇴생으로 알려진 A군은 공범인 스미싱 조직 일당이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무작위로 문자를 보내 악성앱을 심고 개인정보를 빼내면 자신이 불법수집한 개인정보와 대조해 실명을 확인해주는 등의 역할을 한 혐의다.

A군이 모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 정보는 무려 6천만 건을 컴퓨터에 저장해 이 같은 범행에 이용했다. 이 정보들은 중복을 제외해도 3천만 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조사에서 주범이 세월호 스미싱을 하는 사람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개인정보 취득과 악성앱 유포 혐의는 모두 인정했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A군의 공범들이 중국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사진출처: YTN ‘뉴스 특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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