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잘 나가는 걸그룹의 손 끝을 주목하라.
의상 콘셉트, 방문하는 장소에 따라 항상 달라지는 손 끝 컬러는 당신의 센스와 그 날의 기분을 대변해준다. 트렌드에 민감한 걸그룹도 마찬가지.
화려한 무대를 앞두고 있다면 레드, 오렌지, 블루, 블랙 등 강렬한 비비드 컬러를 찾을 것이다. 반면 행사장에 초청받아 여성스럽게 차려 입었다면 파스텔 톤 네일로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지 않을까.
센스있는 여자라면 걸그룹의 메이크업, 의상 뿐만 아니라 네일 컬러까지 포착하는 세심함을 길러보자. 워너비 셀럽들의 네일 컬러를 따라하다보면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색깔을 찾게 될 것이다.
레드, 오렌지, 블루, 그린
시원하고 강렬한 비비드 네일
농염한 표정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중을 사로잡는 걸그룹의 무대 네일은 화려함의 끝이다. 레드, 블랙, 오렌지 등 비비드 컬러로 시선을 집중시키거나 반짝이는 파츠를 올려 무대 콘셉트를 완성한다.
투애니원(2NE1)은 무대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형형색색의 네일아트를 즐긴다. 공항에서 만난 공민지는 딥레드 컬러에 화이트 하트 무늬를 새겨 넣어 강렬하면서도 러블리한 느낌을 표현했다.
최근 컴백한 티아라 멤버 지연은 의상에 따라 블랙 또는 레드로 원컬러 네일을 완성한다. 몸에 피트되는 화이트 원피스에 레드 네일을 매치해 우아한 섹시미를 풍긴다. 전효성은 블랙 시스루 의상에 붉은 네일을 발라 블랙&레드가 주는 신비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 눈에 띄는 비비드 컬러 네일 폴리쉬 > (왼쪽부터) 디올 매니큐어 트랜젯 콜렉션 750 캡틴 / 텐세컨즈 하이 그로시 유리알 젤네일 오렌지 & 퍼플 / 이니스프리 에코네일컬러 PRO 81 새콤자몽
파스텔 컬러들의 향연
달콤하고 러블리한 마카롱 네일
내추럴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네일은 마카롱처럼 달콤한 파스텔 컬러. 봄과 여름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아 놓았다. 숨겨 놓았던 여성미를 한 껏 드러내고 싶은 날, 마법의 손 끝 아이템으로 내 기분을 업 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소녀시대 멤버 써니와 수영은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에 파스텔 톤의 네일을 매치해 수줍은 숙녀로 변신했다. 수영은 손톱 하나 하나에 컬러를 다르게 매치해 자칫 무난할 수 있는 네일 아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타이니지 멤버 도희는 2014 드림 콘서트 포토월에서 사랑스러운 포즈로 카메라를 압도했다. 귀여운 포즈를 취할 때 보인 옅은 핑크색 네일은 소녀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켰다.
#사랑스러운 파스텔 톤 네일 폴리쉬 > (왼쪽부터) 나스 네일 폴리쉬 트루빌슈르메르 / 텐세컨즈 하이-글로시 유리알 젤네일 그린 & 민트 & 핑크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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