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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판매조건, 화려함보다 '실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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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5개 사는 6월들어 다소 소극적인 판촉조건을 제시했다. 다양한 혜택을 찾기 보다 실속있는 조건을 살펴 봐야 할 시기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일부 차종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를 이어간다. 한국지엠은 다양한 할부조건을 내놨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한정판 출시로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쌍용자동차는 할부조건과 각종 물품 증정을 연계했다.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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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지원금은 아반떼 30만 원, 벨로스터 20만 원, i30 50만 원, i40 30만 원, 그랜저(2013년형 한정) 50만 원 등이다. YF쏘나타는 차값의 7%(LPi 50만 원)를 할인한다. 아반떼, YF쏘나타, 그랜저(2013년형)는 3.9% 저금리 할부를 쓸 수 있다. YF쏘나타는 할부 선택 시 70만 원 추가 할인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50만 원 할인 또는 100만 원 할인 후 1.4% 저금리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이밖에 수입차 보유자는 에쿠스 50만 원, 벨로스터나 i30 및 i40 30만 원 싸게 살 수 있다. 아반떼는 출시 20주년을 맞아 20대 소비자(1984년 이후 출생자) 대상 20만 원 할인행사도 마련했다.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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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은 5년치 자동차세(40만 원)를 지원한다. K3 30만 원, K5 100만 원(LPi 50만 원), K7 50만 원, 스포티지R 20만 원, 뉴 쏘렌토R 70만 원, K5 하이브리드 500h 250만 원 등 유류비 지원을 이어간다. K3, K5 LPi, K7, 뉴 쏘렌토R에는 3.9% 저금리 할부도 적용하고, 차종별로 20만~30만 원 지원금을 더한다. K5와 K5 하이브리드 500h는 1.4% 초저리 할부를 준비했다. 카니발R(구형)은 200만 원 할인 또는 150만 원 할인 후 3.9% 저금리를 적용한다.

 용품 할인행사도 병행한다. 6월중 개인출고자에게 아이나비 블랙박스 2종, 페도라 유모차·카시트 4종, 오지오 프리미엄 가방 3종 등 9개 품목을 50% 싸게 판다. K9 구매자는 임진한 골프 클래스 레슨권, 특급호텔 패키지 이용권, 그랑프리 드라이버, 파인비치CC 1박 패키지 중 택할 수 있다. 국산 대형차 보유자(오피러스, 엔터프라이즈, 다이너스티, K9,  에쿠스, 제네시스, 체어맨)가 K9을 사면 50만 원을 더 지원한다.

 
▲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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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시작한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계속한다. 할인액은 스파크 20만~60만 원, 아베오 40만 원, 크루즈 80만 원, 말리부 90만 원(디젤 제외), 트랙스 50만 원, 올란도 90만 원(택시 30만 원), 캡티바 100만 원, 알페온 70만 원 등이다.

 
할인 외에 무이자나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도 있다. 스파크 전 트림은 12~36개 월 무이자할부(선수율 10~30%)로 살 수 있다. 스파크, 크루즈, 트랙스, 알페온은 3,9%(12~36개 월) 또는 5.8%(48~60개 월) 초저리 할부도 적용한다. 말리부(가솔린)·캡티바·올란도는 1.9%(12~36개 월) 및 5.8%(48~60개 월) 조건이다. 아베오와 말리부 디젤은 5.8%(12~60개 월)다. 여기에 차종별로 20만~40만 원 추가 할인혜택도 있다.

 이 밖에 고품질 틴팅 무상장착 쿠폰(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트랙스, 캡티바, 올란도, 말리부, 2014년형 알페온) 증정, 6.6% 유예할부(선수금 10만 원, 36개 월, 유예율 최대 50%) 등도 지속한다. 

 
▲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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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5와 SM7에 인기 편의품목을 묶은 '서머 스페셜 컬렉션'을 선보였다. 리어 글라스, 뒷좌석 선블라인드, 뒷좌석 독립 풀 오토 에어컨,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 C필러에 골든리프 엠블럼을 장착해 한정판의 특별함을 더했다. 판매가격은 SM7 LE 3,227만 원, RE 3,525만 원이다. SM5는 SE 2,480만 원, LE 2,700만 원, RE 2,900만 원이다. SM5 TCE 한정판은 2,800만 원이다(트림별 적용품목 다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와 유족, 현역 경찰공무원과 군인(장교, 부사관), 군무원, 소방관(가족 포함)에게 할인혜택을 준다. SM3 30만 원, SM5와 QM5 50만 원, SM7 VQ 2.5ℓ 70만 원, SM7 VQ 3.5ℓ 100만 원 등이다.

 SM7은 현금구매 시 블랙박스 또는 해피케어 연장보증상품을 증정한다. 할부조건은 5.5%(36개월)다. SM5는 현금 구매 시 50만 원 깎아준다. 또는 2.9%(36개 월), 3.9%(48개 월), 4.9%(60개 월) 저리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SM5 택시도 50만 원 할인한다.
SM3 네오와 QM5 네오는 페이스리프트를 기념해 LED 룸램프세트를 증정한다.

 이 밖에 전 차종 대상으로 재구매횟수에 따라 20만~100만 원 지원한다. SM5 TCE는 출시 1주년을 맞아 지원금에 30만 원을 더한다.

 
▲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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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코란도C·렉스턴W·코란도 스포츠는 3.9~6.9%(24~72개 월, 선수율 변동있음) 저리 할부를 운영한다. 뉴 코란도C와 렉스턴W는 할부 이용 시 내비게이션도 증정한다(36개 월 이상). 코란도 투리스모를 사면 최고급 내비게이션을 주고, 일시불 및 정상 할부 이용 시 전동식 선루프를 무상 장착한다. 3.9~6.9% 저리할부(선수율 0~20%, 36~72개 월) 선택 시 2채널 블랙박스를 달아준다.

 
SUV 전 차종의 경우 1년간 원금을 자유 상환하고, 이후 6.9%(36개 월) 조건을 적용하는 '6.9% 내 마음대로 할부'도 준비한다.

 
체어맨W V8 5000을 출고하면 1,0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가족여행상품을 제공한다. 체어맨W CW600과 CW700은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 적용 시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162만 원 상당)과 VVIP 바우처(골프 이용권, 건강검진이용권, 호텔숙박권, 뷰티케어, 골프용품 중 택1)를 지원한다. 체어맨H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96만 원), 1.9% 하프 유예할부(선수율 10%, 36개 월), 1.9% 초저리할부(선수율 30%, 12~60개 월) 중 고를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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