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엄지의 제왕’에서 뇌졸중, 오십견, 자궁근종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걷기’에 대해 살펴본다.
5월20일 방송될 MBN ‘엄지의 제왕’ 72회에서는 ‘올바른 걷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 전 국민의 건강을 위한 ‘본격 걷기 교정’에 나선다. 바른 걸음 전도사 안광욱 소장이 출연, 평소 잘못된 걸음걸이가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를 알리고, 건강을 되찾아주는 바른 걷기에 대해 전하게 되는 것.
무엇보다 엄지의 제왕’ 72회 녹화 현장에서는 한의사 신동진이 “장수의 비결이 ‘걷기’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한 대학의 연구 결과를 예시로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걷기를 열심히 하면 평균수명이 훨씬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걷기를 열심히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중풍 발생률이 40% 낮았다”고 걷기 운동의 구체적인 장점을 설명하며 일주일에 20시간 정도를 걸을 것을 권장했다.
또한 이 날 녹화에서는 ‘올바른 걷기 4주 프로젝트’ 참여로 인생까지 바뀌었다는 3명의 사례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제대로 된 걷기의 탁월한 효과를 증명했다. 특히 이 중 한 사례자는 제대로 된 걷기만으로 20년 간 시달렸던 어깨, 목, 허리, 엉치뼈 등의 고질적 통증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자궁근종까지 제거됐다는 놀라운 체험 결과를 밝혀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것. 이와 관련 오십견까지 예방하면서 건강한 극적 변화를 가져오는 올바른 걷기 동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현대인의 걷기 현주소’도 밝혀졌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상준이 “활동량이 많은 유아들이 보통 하루에 2만 5천보를 걷는다”며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샐러리맨들이 5천 보 정도 걷는다. 이 때 자가용을 이용하면 하루에 1000보도 걷지 않는다는 게 보통 통계”라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대인들의 걷기 운동량을 짚었던 것. 박상준은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에 6천보는 최소한 걷는 게 좋다”며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4km 정도 걷는 것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적당하다고 전했다.
‘엄지의 제왕’ 제작진은 “건강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 음식과 운동, 두 가지 요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그 동안은 주로 음식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주에는 건강을 위한 최고의 운동인 걷기의 모든 것을 분석, 시청자 분들의 일상생활 업그레이드를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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