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따뜻한 한 낮 기온으로 벌써부터 여름기운이 느껴진다.
아침, 저녁의 서늘한 기온 차가 무색하게 사람들의 옷차림 또한 가벼워지고 있는데 이맘때쯤이면 난감한 계절 속 어렵기만 한 스타일로 인해 곤욕을 치르는 이들이 다반사다. 거기다 바쁜 일상으로 크게 멋을 내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매일 다른 스타일로 변화를 주기란 더욱 어려운 일.
스타일링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간단한 위트를 더해 감각적인 스타일 변신을 꾀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때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롤 업(roll up)’이다.
평범한 일상 속 길거리는 물론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연출방법인 롤 업은 돌돌 말아 올려 속살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한번쯤 연출해봤을 만큼 쉽고 활용도가 높은데 바지는 물론이고 소매 끝단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롤 업은 요즘 같은 간절기 시즌, 스타일은 물론 체온 관리까지 용이해 더욱 유용하다.
서늘한 오전시간 베이식한 긴 팔 셔츠를 매치했다면 기온이 올라가는 낮 시간에는 반팔 형태로 소매를 말아주자. 특히 커리어우먼들이 롤 업 스타일로 소매를 말아주면 더욱 프로패셔널해 보이는 오피스룩 연출이 가능할 것이다. (사진제공: 헤지스 레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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