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utotimes.hankyung.com/autotimesdata/images/photo/201405/cd8176c517ae003baaf9a96bbece0bd0.jpg)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 영국)이 11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1 그랑프리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4연승이다.
![]() |
해밀튼은 4.655㎞의 카탈루냐 서킷 66바퀴를 1시간41분5초155만에 주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팀 소속 니코 로스베르그(독일)는 불과 0.6초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5번의 경기 중 4번의 원투피니시(같은 팀 선수가 1·2위를 차지함)를 달성했다. 3위는 올시즌 레드불 레이싱팀에 합류한 대니얼 리카르도(호주)의 몫이었다.
해밀튼과 로스베르그는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경쟁팀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가고 있다. 특히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로스베르그와 상하이전 이후 4연속 1위를 차지한 해밀튼의 기세는 다른 선수를 압도한다. 두 선수는 매 경기 피트스톱 전략과 타이어 선택을 다르게 가져가 흥미로운 대결 구도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 |
이번 우승으로 해밀튼은 드라이버 포인트 100점을 쌓아 종합 1위로 뛰어올랐다. 로스베르그는 97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49점을 얻은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스페인)다. 팀 포인트 순위는 메르세데스가 197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레드불은 84점, 3위 페라리는 66점을 얻는데 그쳤다.
한편, F1 그랑프리 6전은 오는 25일 모나코에서 열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알파로메오, 풀 라인업으로 독일차에 맞서
▶ BMW, 1시리즈 M 쿠페 후속 'M2' 내년 출시
▶ 폭스바겐, "골프 R400 성능 기대해도 좋다"
▶ 벤츠 E 200 CDI, 수입차 판매 '올해 첫 1위'
▶ 車저탄소차, "50만원 지원되면 50% 바꿀 의향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