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희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화사한 컬러들 중 그린 컬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패션 아이템으로는 쉽사리 선택하기 어려운 컬러이지만 세련된 그린컬러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푸른 바다를 닮은 그린부터 푸른 숲처럼 짙고 깊은 청록색까지 패션 브랜드에서는 5월을 맞이하며 싱그러운 봄날의 느낌을 가득 담은 그린컬러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보는 사람의 눈을 편안하게 하고 심리적 안정 효과가 있는 녹색은 편안함을 느끼게 하며 지친 몸과 눈을 쉬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봄을 맞이하여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다면 초록색 옷이나 가방, 소품 등을 활용해 기분을 전환해보는 것은 어떨까.
헌터에서는 2014 S/S 시즌 딥 그린과 네이비 컬러 블록으로 비속에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부츠를 출시했다. 또한 벤시몽에서는 은은한 민트 컬러, 싱그러운 그린 컬러 등 다채로운 색상의 제품의 슈즈를, 일 비종떼에서는 그리스 섬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의 색을 그대로 담은 버킷백과 가죽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선물용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린컬러로 스타일링을 할 때에는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색상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진한 녹색이나 화사한 톤의 녹색이 부담스럽다면 녹색 계열의 신발, 가방, 지갑 등 액세서리에 포인트만 줘도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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