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차세대 카이엔 기반의 쿠페형 SUV를 2018년 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6일 영국 오토카에 따르면 새 SUV는 카이엔과 마칸에 이은 세 번째 크로스오버 차종으로, 918 스파이더의 역동적인 디자인 기조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랫폼은 차세대 카이엔,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같은 신형 MLB가 적용된다. 성능은 배기량이 알려지지 않은 V8 트윈터보로 최고 550마력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은 포르쉐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2017년 출시 예정인 3세대 카이엔과 함께 라이프치히 공장을 언급했다.
가격도 예상됐다. 카이엔보다 15~20% 높게 책정된다는 것. 경쟁차종으로는 BMW X6,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한창 개발 중인 벤츠 MLC 등이 꼽혔다.
한편, 포르쉐는 크로스오버 차종 개발과 더불어 마칸과 박스터에 탑재할 4기통 엔진을 개발하는 등 다운사이징에도 열을 올리는 중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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